이효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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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막국수집_(feat. 봉평 미가연)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. 3. 27. 15:34
언제부턴가 캠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주 먹었던 음식이 막국수다. 먹기 편하고 가평이나 춘천, 강원도 여느 지역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막국수다. 물론 서울이나 경기도 어느 곳에 가던지 막국수 집은 많이 있다. 밀가루가 없던 시절에는 메밀이 흔해서 상품가치가 없었지만 6.25 이후 미국에서 밀가루 수입이 되면서 현재는 밀가루보다 몸 값이 비싸졌다. 한 해 살이 풀로 주로 강원도에서 평창 지역에서 재배를 많이 했지만, 현재는 제주도에서 30% 생산을 하고 있다. 오히려 강원도보다 제주도에서 더 많이 생산한다. 메밀이라 하면 이효석의 '메일꽃 필 무렵'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. 1930년 중반에 발표된 단편 소설로 1920년대 강원도 봉평 일대를 주 무대로 삼고 있다. "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..